숙박시설
콘텐츠시작
복숭아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 예방부터 |
---|
작성일2021/05/1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67 |
복숭아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 예방부터 - 농촌진흥청, 상품성 하락 막으려면 예방적 약제 방제 당부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복숭아 어린 과실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이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봉지 씌우기 작업 이전에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 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어린 과실 표면에 흰색 버짐 형태로 나타나는데, 날이 건조하면 발생이 심해진다. □ 복숭아 흰가루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주로 찔레꽃에서 겨울을 났다가 5월 초부터 바람을 타고 복숭아 어린 과실로 이동한다. ○ 흰가루병 감염 초기에는 열매 표면에 흰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후 병이 진전되면서 짙은 살구색 균사와 포자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것이 주변으로 날아가 이차 감염을 일으킨다. ○ 이때 감염된 열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봉지를 씌우면 병이 진전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는 등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 2020년도 복숭아 병해 발생 상황 분석과 임상진단 결과, 흰가루병은 전북 김제시와 임실군, 충북 음성군, 경북 상주시 등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농가가 많았다. □ 흰가루병 피해를 줄여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려면 봉지 씌우기 전 적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감염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 특히 지난해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했던 농가나 지역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에 더욱 신경 쓴다. ○ 아울러 봉지 씌우기 작업 중 발견된 흰가루병 감염 과실은 봉지에 담아 다른 열매에 옮지 못하도록 제거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준열 원예특작환경과장은 “고품질 복숭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봉지 씌우기 전 흰가루병을 철저히 예방해야 하며, 5월 중순부터 발생하는 세균구멍병, 탄저병 등에 대해서도 예찰과 함께 대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전북 김제의 한 농가는 “이제까지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는 이 병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가 컸으나 앞으로는 봉지 씌우기 전 철저한 예방과 방제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