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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바로 알고 예방 철저히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과수화상병 바로 알고 예방 철저히
작성일2021/04/3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82
작업도구 소독·중간기주식물 제거 필수
전남농기원, 예방 활동 만전 당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에서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화상병을 바로 알고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배·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가장 두려운 병인 화상병은 잎이나 줄기가 검게 말라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세균병이며, 전염성이 강해 병이 발생하면 반경 100m 이내 과일나무를 모두 뽑아 묻어야 한다.


이 병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병이 발생했던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744농가, 394.4ha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전남지역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현재로서는 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은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주변 화상병원균의 중간기주식물 제거, 꽃 피기 전 항생제의 예방적 살포 등이 있다.


전정가위, 톱 등 작업도구 소독은 70% 알코올에 90초 이상 침지하는 방법인데 나무가 바뀔 때마다 소독을 해 주고, 모과·살구·자두나무 등은 화상병균의 중간기주식물이 되므로 과수원과 인접한 거리에 있는 나무는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남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 “화상병으로부터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배·사과 주산지를 주기적으로 예찰해 조기진단 및 선제적 대응으로 화상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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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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