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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자람 상태 확인 후 솎는 작업해야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열매 자람 상태 확인 후 솎는 작업해야
작성일2021/05/03/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78

큰 배는 잎 30~40개당 열매 1개로 조절


개화기 이후 발생한 강우, 저온 등으로 과실의 발육 부진이 관찰돼 반드시 열매 자람 상태를 확인한 뒤 솎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올봄 저온 등 이상기상 발생으로 배꽃이 일찍 핀 남부지역의 열매 자람(착과) 상태가 평년보다 좋지 않다며 열매솎기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잦은 장마로 저장 양분이 배나무에 충분히 쌓이지 못했고 개화기 동안 고르지 못한 날씨와 저온이 지속돼 꿀벌 활동(활동 최적 온도 20도 내외)이 원활하지 못했다. 
또한 꽃 수정 후에도 열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최적의 온도가 확보되지 않아 송이 사이 열매 자람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배 열매솎기는 보통 꽃이 활짝 핀 다음 약 20일 후부터 시작하는데 구체적인 시기와 양은 열매 발육 정도와 열매 달림 양(착과량)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열매가 정상적으로 달렸으나 자람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 최종적으로 남기는 열매 수를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한다. 그 다음 어느 정도 열매가 자란 뒤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중심으로 열매를 솎아준다.
열매가 충분히 자란 뒤에는 나무 생육 상태를 고려해 일반적인 열매솎기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크기가 큰 배를 생산하려면 열매 개수와 비교해 잎의 개수 비율을 늘린다.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사용하는 600g 이상의‘신고’,‘신화’ 등 품종은 잎 30~40개당 열매 1개가 달리도록 조절한다.
과일 크기가 크고 모양이 좋으며 가지와 열매를 연결하는 열매꼭지가 길고 굵은 열매는 솎지 말고 남겨 둔다.
꽃송이나 열매송이 중 어느 열매를 남길 것인지는 과일 모양과 나무 자람새(세력) 등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 자람새가 강한 것은 열매송이 아래쪽 3·4번 열매를, 약한 것은 열매송이 아래쪽 2·3번 열매를 남기는 것이 좋다.<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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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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