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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십리향’ 벼 맞춤형 육묘 관리 필요
작성일2021/04/2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64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십리향’의 재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육묘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전북농기원은 밥맛이 우수한 최고급 향미‘십리향’의 맞춤형 육묘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소개했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십리향’은 일반품종과 달리 안전한 육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있다.

먼저 ▲볍씨의 온탕소독은 62℃의 온도에서 6~7분간 실시해야 한다. 8분이 지나면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종자 약제소독은 1일 정도 실시해야 한다. 2일 이상 소독 시 발아가 억제되어 육묘에 실패할 수 있다.

▲약제소독 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종자발아기에서 1일간 발아를 시켜야 한다.

▲간이출아(상자쌓기) 시 기온에 따라 출아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싹이 충분히 올라온 후 못자리나 하우스에 치상을 해야 한다.

▲기계이앙에 적합한 모의 키와 튼튼한 매트형성에 필요한 일반적인 육묘기간은 하우스 12일, 실외 못자리는 14일 정도이다.

전북농기원은 이 같은‘십리향’육묘 시 주의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한 후 육묘를 실시해야만 충실한 묘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농기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십리향’의 재배매뉴얼을 이달 말경 발간할 예정이다. 해당 매뉴얼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및 관련 단체 등에 제공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jbares.go.kr/)에 PDF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십리향’은 향미 계열의 밥쌀용 벼로, 쌀알에 복백이 없어 외관이 투명하고 맑다. 또한 밥을 지을 때 찰기가 좋고 구수한 향이 널리 퍼져 밥맛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재배를 할 때 키가 크지 않아 거센 바람에도 강하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치명적일 수 있는 병들에도 강력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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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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