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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 방제, 벼 경작시기 따라 달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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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2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464 |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 방제, 벼 경작시기 따라 달라야 - 농촌진흥청, 모내기 앞두고 ‘올챙이고랭이’ 방제법 소개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내기철을 앞두고 제초제 저항성 잡초 ‘올챙이고랭이’의 효율적인 방제법을 소개했다. ○ 최근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종류와 발생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현재 14종의 논 잡초에서 제초제 저항성이 보고됐다. ○ 2018년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약 45만 헥타르)에서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가 발생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 제초제 저항성 올챙이고랭이 발생면적은 전체 논 면적의 약 15%(약 13만 헥타르)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물달개비와 강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면적이다. ○ 특히 전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제초제 저항성 잡초와 달리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기술이 요구된다. □ 제초제 저항성 올챙이고랭이를 효율적으로 방제하려면, 벼의 경작 시기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 써레질할 때= ‘이앙전처리제’나 ‘이앙 동시 처리제’를 처리하면 잡초 종류와 관계없이 80% 이상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이앙전처리제는 잡초가 싹 트지 못하게 해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뿐 아니라 일반적인 논 잡초 방제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써레질 직후에 흙탕물 상태에서 처리해야 하며, 써레질을 고르게 하면 잡초 방제 효과가 높아진다. ○ 모내기 10여 일 후= 이앙전처리제나 이앙 동시 처리제로 방제하지 못한 잡초가 벼 사이사이 올라오는 시기로, 이 때 처리하는 제초제를 ‘초·중기제초제’라고 한다. 대립제나 점보제와 같이 논둑에서 던지는 형태의 제초제도 있으며, 물을 충분히 줘야 방제 효과가 높아진다. ○ 모내기 20여 일 후= 이때까지 살아있는 올챙이고랭이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일 가능성이 매우 커 ‘경엽처리제초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벤타존 성분의 제초제는 올챙이고랭이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물에 녹여 직접 뿌리는 액체형과 올챙이고랭이가 많이 난 곳의 토양에 뿌리는 고체형이 있으므로, 재배지 환경이나 발생량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제초제 중 고온 등 특정 환경이나 찰벼 등 특정 품종에서 약해가 있거나 약효가 감소하는 제초제도 있기 때문에 약효·약해 주의사항, 사용 방법과 사용량을 반드시 지켜 사용해야 한다. ○ 제초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올챙이고랭이를 효율적으로 방제하려면 적정 제초제를 제때 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올챙이고랭이 저항성 검증에 참여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채영 연구사는 “최근 올챙이고랭이 발생이 많아 방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벼 경작시기에 맞게 약제를 처리해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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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