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작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면 달팽이 피해 줄일 수 있어요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면 달팽이 피해 줄일 수 있어요
작성일2021/04/1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434
전용뷰어 다운로드커피찌꺼기로달팽이피해.pdf (4069 kb)

달팽이와 커피찌꺼기는 ?

  • 달팽이는 배추, 상추 등 채소류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환경적응성이 강하고 잡식성이며 방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는 커피 생산국은 아니지만 해마다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커피찌꺼기는 좋은 폴리페놀, 질소, 인산, 칼리 등을 함유한 유기물재료로 식물에 필요한 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어 신재생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특히 커피찌꺼기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식물 병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소밭의 무법자, 달팽이

  • 국내에서 발생하는 달팽이 종류도 명주달팽이, 민달팽이, 작은뾰족민달팽이, 노랑뾰족민달팽이 등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2009).
  • 달팽이는 배추, 상추 등 채소류와 선인장, 국화 등 화훼류에 피해를 주는 광식성(동물이 섭취하는 식물의 선택범위가 넓은 성질을 띠는 것) 해충으로, 연중 발생하여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 달팽이는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잡식성이며, 주로 흙속에 서식하고 야간에 활동한다.
  • 또한 충체(蟲體)의 겉껍질이 두꺼워 약제를 뿌려도 충체 속으로 약제가 잘 침투되지 않아 방제하기가 매우 어렵다.
  • 일반농가 채소재배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달팽이 방제 약제 메트알데하이드는 방제대상이 아닌 동물이나 천적에도 피해를 주며, 비가 오거나 물대기 등으로 수분과 접촉하면 약효가 급격히 떨어지고 흙의 수분에 따라 약효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 최근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유기재배 농업에서는 병해충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재가 제한되어, 넓은 면적에서 발생하여 작물에 피해를 주는 달팽이류를 방제하는 기술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커피찌꺼기 뿌리기만 해도 달팽이 침입 막을 수 있어

  • 배추나 상추 등 잎채소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내에 아주심기 전부터 두께 2㎝, 폭 20㎝, 길이 5m 간격으로 커피찌꺼기를 온실 가장자리에 뿌리면 달팽이류의 시설하우스 내 유입을 막을 수 있다.
  • 설치 위치는 잎채소류의 경우 대부분 시설하우스가 이중으로 되어 있으므로 속 터널과 겉 터널 사이의 공간에 커피찌꺼기 띠를 만들어 주면 된다.
  • 커피찌꺼기가 달팽이를 꼼짝 못하게 하는 이유는 커피찌꺼기에 녹아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달팽이의 몸을 녹이기 때문이다.
  • 또한 커피찌꺼기를 덮개 재료로 이용하면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한 번의 처리로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커피찌꺼기 띠를 설치하지 않은 유기농 상추포장은 달팽이 발생 3주 만에 45.6%까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커피찌꺼기 띠를 설치한 유기농 상추포장은 2.2~6.7%로 매우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커피찌꺼기 뿌리기만 해도 달팽이 침입 막을 수 있어

  • 배추나 상추 등 잎채소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내에 아주심기 전부터 두께 2㎝, 폭 20㎝, 길이 5m 간격으로 커피찌꺼기를 온실 가장자리에 뿌리면 달팽이류의 시설하우스 내 유입을 막을 수 있다.
  • 설치 위치는 잎채소류의 경우 대부분 시설하우스가 이중으로 되어 있으므로 속 터널과 겉 터널 사이의 공간에 커피찌꺼기 띠를 만들어 주면 된다.
  • 커피찌꺼기가 달팽이를 꼼짝 못하게 하는 이유는 커피찌꺼기에 녹아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달팽이의 몸을 녹이기 때문이다.
  • 또한 커피찌꺼기를 덮개 재료로 이용하면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한 번의 처리로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커피찌꺼기 띠를 설치하지 않은 유기농 상추포장은 달팽이 발생 3주 만에 45.6%까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커피찌꺼기 띠를 설치한 유기농 상추포장은 2.2~6.7%로 매우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달팽이는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술주정뱅이

  • 달팽이는 야행성(밤에 활동하는 성질) 해충이라 대부분 밤에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피해가 크고 관리하기도 어렵다.
  • 대부분의 달팽이는 맥주 향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유기농 재배농가나 정원에서 맥주를 달팽이 유인제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때 맥주로 유인한 달팽이 트랩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달팽이가 맥주만 먹고 사라진다.
  • 그래서 맥주 향으로 유인한 달팽이를 꼼짝 못하게 할 무언가가 필요한데 담배의 니코틴이나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대표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
  • 페트병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달팽이 유인트랩을 만들 수 있다. 유인 트랩에 맥주를 적당량 부은 뒤 커피가루 한 숟가락이나 커피찌꺼기를 한 주먹 넣으면 유인트랩의 맥주가 빨리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고 달팽이를 죽일 수 있다.
  • 유기농 상추밭 가장자리에 달팽이 유인트랩을 설치하면 맥주 향기로 달팽이를 유인하는 효과가 뛰어나 지속적으로 달팽이를 잡을 수 있으며 상추에 발생하는 달팽이나 뾰족민달팽이 피해를 10.8%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목록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