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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스 함량 낮은 쌀 ’미호’, 6월 초·중순 심으면 딱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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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25 |
아밀로스 함량 낮은 쌀 ’미호’, 6월 초·중순 심으면 딱 좋아 - 너무 일찍 심으면 찰성․밥맛 등 특유의 품질 크게 떨어져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아밀로스 함량이 낮은 쌀 ‘미호’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 6월 초·중순에 모내기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저 아밀로스 쌀 ‘미호’는 밥을 지은 후 시간이 지나도 찰기와 밥알 물성, 윤기 등 밥알 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되는 품종이다. ○ 그러나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하면, 쌀 외관 품질 및 도정 특성이 나빠지며 밥알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밥맛도 크게 떨어진다. □ 연구진이 심는 시기에 따른 쌀 품질을 시험한 결과, 일찍 재배하면 적기(제때) 재배에 비해 불완전립 비율이 31.4%로 5배 높아져 외관 품질이 불량해지고, 밥알 색이 48% 더 누렇게 됐다. ○ 밥맛도 적기 모내기에 비해 약 23.5% 더 나쁘다고 평가돼 고품질 ‘미호’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제때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호’의 모내기 적기는 충청지역은 6월 초순, 영호남 평야지역은 6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 저 아밀로스 쌀은 찰벼와 일반벼(메벼)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을 가진 쌀로, 중간찰 또는 반찰이라고 불린다. ○ 2016년 1,261헥타르에 불과했던 재배면적이 2020년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11,365헥타르로 확대됐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대량 급식이나 도시락 원료로 꾸준히 쓰이고 있다. ○ 현재 국내에서 재배 중인 저 아밀로스 쌀은 6품종이다. 2016년 개발된 ‘미호’는 짧은 보급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 대표적인 저 아밀로스 쌀로 급부상하고 있다. ○ 보급 초기인 2018년에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에서 211헥타르가 재배됐으나, 중남부 지역에서도 재배 적응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작년 재배면적이 822헥타르로 크게 증가했다. * ‘미호’ 재배면적(ha) : (‘18) 211 → (‘19) 687 → (‘20) 822 □ 충북 청주에서 ‘미호’ 재배단지를 운영하는 청개구리쌀마을 김상호 대표는 “밥맛이 좋고 재배가 쉽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미호’를 재배하는 농가와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최고품질의 ‘미호’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모내기 적기를 꼭 지키겠다.”라고 밝혔다.<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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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