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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모심기, 이앙보다 파종 80g 많게 육묘일수는 2∼4일 짧게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드문모심기, 이앙보다 파종 80g 많게 육묘일수는 2∼4일 짧게
작성일2021/04/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5

드문모심기 성공 위해 건강한 모 기르려면…

적기에 모내기 못했다면 상토에 요소 뿌려 양분 공급

 

농촌진흥청이 드문모심기(소식재배)를 시도할 때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는 모 기르기 기술을 확립해 발표했다.

드문모심기는 벼 모내기에 필요한 육묘상자수를 50∼70%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로,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재배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는 씨뿌림부터 모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0a당 1.9시간으로 기존 이앙법에 비해 노동력이 27%, 비용이 42% 절감된다.

드문모심기를 할 때 건강한 모를 얻으려면 씨뿌림 양과 육묘일수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 이앙법에 비해 뿌리는 양은 많고 육묘일수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존 이앙에서 적정 씨뿌림 양은 상자당 200∼220g, 육묘일수는 15∼20일이나 드문모심기는 씨뿌림 양 280∼300g, 육묘일수는 13∼16일이 적당하다.

적절한 시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해 육묘일수가 늘어날 경우 상토에 부족한 양분을 공급해주면 모가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양분을 너무 많이 주면 모가 웃자라고 연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육묘일수가 15일 이상 될 때 요소를 상자당 1∼2g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하다.

한편 드문모심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전용 육묘상자가 올해부터 시중에 보급된다. 농진청은 전용 육묘상자를 개발해 민간에 기술이전한 상태다.

드문모심기 전용 육묘상자는 안에 전용 이앙기 묘취량에 맞는 칸막이가 있어 뿌리의 과도한 얽힘과 경쟁을 방지하고 모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모내기 때 뿌리 끊김을 최소화해 모내기 후의 원활한 뿌리내림을 돕는다.

전용 육묘상자에 대한 문의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063-238-5263)로 하면 된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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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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