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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사료작물 생육재생기 포장관리 철저 당부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월동 사료작물 생육재생기 포장관리 철저 당부
작성일2021/03/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88

눌러주기·웃거름 잘하면 생산성 15% 이상 향상


월동 사료작물의 봄철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정적 수확량 확보를 위한 눌러주기와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포장관리가 주문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전년 대비 추워진 날씨로 인해 월동 사료작물의 봄철 생육 재생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짐에 따라 서리발 피해 예방을 위해 지금 시기에 눌러주기와 웃거름 주기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농기원에 따르면 소를 사육하는 농가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먹이인 사료작물은 월동 전·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눌러주기만 잘해도 생산량을 최소 15%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눌러주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의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 시켜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웃거름을 살포하면 분얼 촉진과 재생에 도움이 되어 유용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웃거름 살포 시기는 기상 여건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지만 평균기온이 5~6℃ 이상 오르고,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로, 중부지방은 2월 중·하순, 중북부지방은 3월 상순이 적당하다.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 당 요소비료 11포(220kg), 청보리와 호밀은 6~7포(120~140kg) 가량을 뿌려주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었거나 봄철에 가축분뇨를 뿌릴 경우에는 화학비료 양을 그 만큼 줄여야 하며, 봄철 잦은 강우를 대비해 미리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습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해줘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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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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