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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용할 종자 미리 신청해야
작성일2020/12/0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1

동해 대책 마련…가지치기 최대한 늦춰야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논의 토양상태에 따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민상담소(읍·면 상담소가 없을 경우 읍·면 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하고 보급종 외에 특수미 품종이나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땅심이 낮은 논은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재배 특성에 알맞도록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해야 한다. 물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물빠짐이 나쁜 점질토에서는 객토에 의해 토양 조건을 개선시켜 벼의 생육 및 미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밭작물 

보리와 밀 맥류는 습해에 약한 작물이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습해를 받은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돼 동사하거나 말라죽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배수를 철저히 해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줘야 한다. 늦게 파종한 지역은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피복해주며 복토를 충분히 해 안전월동을 도모해야 한다.


감자 시설재배는 씨감자가 휴면상태에 있으면 감자 싹이 나오지 않아 휴면타파를 시켜야 한다. 남부지방에서 가을재배로 채종한 2기작 품종을 이용코자 할 때에 수확 후부터 18~25℃의 실온에 보관해 휴면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휴면상태의 검정은 씨감자를 심기 전에 18~25℃ 실온에서 1~2주간 두어 감자 싹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종자신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토록 하며 약제 및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채소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작물별로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이상,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은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환기로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 교호살포하거나 천적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강풍에 대비해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해야 한다. 또 폭설에 대비히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를 준비해야 하고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둬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해야 한다.


토마토는 일조부족, 저온, 과습 시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며 동화양분 부족에 의해 착과율이 감소하고 과실 비대와 착색이 늦고 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


딸기는 광합성 저하 및 낮은 지온은 양분흡수가 불량해 생육부진, 왜화(작은꽃)돼 약한 화방출현 및 착과 불량,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오이는 줄기가 가늘고 연약하게 자라며 착과가 어렵고 곡과, 낙과, 끝이 가는과 등의 기형과 발생,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발생 등이 우려된다.


마늘과 양파는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흡수 저해 및 동해가 우려돼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줘 태양열에 의한 지온상승을 유도해야 한다. 
재배지 본답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예방,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함, 한지형 마늘은 땅이 얼기 전 12월 중순까지 비닐을 덮어야 한다. 

 

 과수  

겨울철 과원은 여름철 폭염으로 나무 저장양분 축적이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 바로 시비해야 한다. 내년 2월 상·중순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를 엽면 시비하고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복숭아는 1m 이상)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하고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언 피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올해는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해야 한다.


복숭아 동해피해를 위해서는 품종에 따라 내한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해위험 피해빈도를 고려해 최근 10년간 최저기온 조사 후 적지를 선정해야 한다.
또 지면과 가까운 원줄기는 온도 변화가 심해 동해를 받기 쉬워 겨울철에 80∼100cm 부위까지 볏짚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보온 처리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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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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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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