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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품질, 수확 시기에 따라 큰 차이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단감’품질, 수확 시기에 따라 큰 차이
작성일2020/11/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455

본격 추위 전 색깔·강도·당도 살핀 후 결정
서리 맞으면 저장성 나빠지고 상품성 떨어져
경남도농기원, 수확 시기 선택 중요성 알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단감 수확을 마쳐야 한다고 지역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단감은 수확 시기를 잘 맞춰야 상품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전국 제일의 단감 생산지로 알려진 경남은 재배 규모와 품질,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요즘 지역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수원별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수확시기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 요즘, 언제든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동해 방지를 위해서 수확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단감이 수확 전에 서리 또는 동해를 받게 되면 저장성이 나빠지고 외관상 상품성도 크게 떨어져 농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단감은 과실 껍질 색깔, 과육의 단단함,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판단해 수확 시기를 결정하되, 수확 후 바로 출하를 해야 하는 단감은 약간 늦추고, 저장을 할 단감은 숙기보다 앞당겨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감이 나무에 달린 채로 서리를 맞았다면 서리가 녹고 과실의 온도가 올라간 후에 수확을 해야 피해 정도를 다소 줄일 수 있다.


경남도농기원 김형준 지도사는“단감을 수확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감꼭지를 짧게 자르고, 표면이 빗물이나 이슬로 젖게 되면 출하용 상자나 컨테이너 내에서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시켜서 저장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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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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