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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잎말림바이러스’ 조기 방제와 대응 중요해
작성일2020/11/0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20

 

 

황화잎말림바이러스 조기 방제와 대응 중요해

- 매개충 담배가루이 방제, 잡초 제거 등으로 철저히 예방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최근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이 확산함에 따라 국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은 제미니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식물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 식물이 질병에 감염되면 어린잎에서부터 심한 황화와 함께 잎이 작아지고 주름지는 증상이 나타나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이 줄어든다.

 

 국내에서 보고된 주요 바이러스로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Tomato yellow leaf curl virus)가 있으며, 2008년에 경남 통영에서 최초로 발생한 뒤 전국으로 확산, 토착화됐다.

 ○ 올해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4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7%의 시료에서 TYLCV가 검출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YLCV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매개충인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를 방제하고, 감염된 식물을 이른 시기에 제거해야 한다.

 

 ○ 담배가루이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와 비슷해 헷갈리기 쉬우나  TYLCV를 옮기는 것은 담배가루뿐이다.

 ○ 최근 지구온난화로 담배가루이 서식지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부 아시아로 넓어지고 있으며,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담배가루이가 생존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특히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TYLCV의 중간 기주식물인 쇠별꽃, 왕바랭이 등 잡초가 겨울을 나면 이듬해 다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전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배 시기 사이에 반드시 잡초를 제거한다.

 

□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조기 방제와 대응,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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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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