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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날씨에 양파 ‘노균병’ 주의보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고온·다습 날씨에 양파 ‘노균병’ 주의보
작성일2024/04/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5

적용 약제 바꿔가며 7~10일 간격 3~4회 처리

윤작·토양 태양열 소독·배수·양분 관리 철저히


올해 평년대비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로 양파 웃자람 발생은 물론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요 병해충 적기 방제와 포장 배수로 정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전북의 1~2월 평균 기온은 3.9℃로 평년대비 3.4℃ 높았고 강수량은 168.0mm로 평년대비 94.0mm 많아 생육기 고온과 강우로 인해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양파 노균병은 생육 단계, 피해 증상에 따라서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눠지는데 1차 피해는 주로 가을에 감염돼 잠복기를 거쳐 2~3월에 연작 양파밭에서 비가 자주 오거나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한다. 2차는 1차 피해가 나온 곳에서 4월 이후 피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잎이 구부러지고, 잎 표면에 잿빛의 분생포자가 묻어 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노균병은 방제가 어려운 1차와 달리 2차는 약제로 예방할 수 있는데 노균병 이병주를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한 종류의 약제만 사용할 경우 해당 약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바꿔가며 살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노균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윤작, 토양 태양열 소독, 토양 배수 및 양분 관리 등을 철저히 수행하는 것이 좋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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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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