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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육성사 청결 유지해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분만·육성사 청결 유지해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작성일2021/03/08/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50

농진청 “봄철 가장 자주 발생”

정기 소독·환기 철저히 지켜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봄철 자주 발생하는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려면 농가들이 축사 위생관리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아지 설사병은 원충(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등 원인병원체 감염이나 과식 등 식이성 문제로 발생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농장 303곳을 조사(2019∼2020년)한 결과, 송아지 설사병을 일으키는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이 각각 72곳(23.8%), 77곳(25.4%)에서 발견됐다. 이 기생충들은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중요하다.

분만사를 항상 청결하게 하고, 송아지 육성사를 정기적으로 비워 소독해야 한다. 증기 열을 이용한 세척과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한 소독제 사용이 권장된다. 환기용 팬을 이용해 축사바닥이 습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밀집 사육을 자제한다. 들쥐의 접근을 막고 분변과 오염된 깔짚을 자주 제거해준다.

허태영 농촌진흥청 가축질병방역과장은 “한우 송아지는 1년 중 봄철에 가장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송아지 분만시기부터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설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한경 수의사는 “송아지 설사병은 한번 걸리면 송아지 성장을 늦추는 부작용이 따른다”며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봄철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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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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