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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황사 대비 철저해야 - 숙박시설 게시물 보기
냉해·황사 대비 철저해야
작성일2021/04/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38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해 파종해야 한다. 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파종→간이출아→못자리 치상→육묘상자 물주기→부직포 피복 순이다.
부직포 피복 후에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켜야 한다.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맞춰 줘야 한다. 묘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물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밭작물

감자는 중·북부 고랭지 지역에 아주심는 시기는 4월 중순~5월 상순이다. 감자 싹을 튼튼하게 해 발아 및 초기 생육촉진을 위해 아주심기 20~30일 전에 감자 싹이 1~2㎜ 정도 자라도록 산광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와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살포하고 20㎝ 이상 깊이갈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해야 한다.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이다.
보통시기 재배 적기인 5월 상·중순에 싹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 상순경 양열온상에 씨고구마를 묻어야 하고 묘상의 폭은 120~130㎝가 묘상관리 및 채묘작업에 용이하고 묘상과 묘상사이는 30cm가 적당하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는 싹이 고르게 나오도록 방향과 배열에 주의해야 하고 고구마 싹은 머리쪽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머리를 한쪽으로 하며 머리 부분이 북쪽으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



채소

시설하우스는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고정끈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은 반드시 고정끈을 설치해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비닐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황사가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에 장해를 발생시킨다. 또 비닐하우스 광투과율이 평상시 대비 7.6% 감소한다. 또 황사나 이슬이 비와 함께 내릴 경우 피복재에 더 잘 점착돼 투광률이 20~30% 수준으로 저하된다.


고추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져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줘야 한다.
육묘 후기에 절간이 지나치게 길면 광량부족 및 고온관리 등이 원인임으로 낮 동안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추 육묘는 보온위주 관리이기 때문에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워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에 따라 요소 0.2~0.3% 엽면시비를 실시해야 한다.
제1분지의 첫 꽃이 개화하기 전후가 정식에 알맞은 때이고 초세가 약한 품종은 다소 어린묘를 정식하고 강한 품종은 다소 늦게 정식해야 한다.



과수

저온·늦서리 피해 상습지는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 등이다.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내륙기상으로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에서 피해를 많이 받는다.


사과는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과실이 피해를 받기 쉽고 꽃이 피고 있는 중에는 배주(밑씨)가 저온에 약해 초기 단계에 피해를 받으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열려도 암·수술 발육이 매우 나쁘고 갈변된다.


배는 개화기 전후에 피해를 심하게 받으면 꽃잎은 죽지 않더라도 암술머리와 배주가 얼어 죽어 검은색으로 변하며 수분과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되지 않는다.
포도는 잎의 가장자리부터 변색되면서 안쪽으로 말리고 심할 경우 신초가 굽어지면서 고사하게 된다.


피해 예방대책으로는 방상선팬 의한 송풍법으로,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fan)가 부착돼 있어 기온이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시켜 송풍시키는 방법이다.


작동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 전후,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에서 설정하고 여러 대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도록 제어반에서 5~10초 간격을 둔다.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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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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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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