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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가 해충 방제, ‘막걸리 트랩’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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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4/0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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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봄이 일찍 찾아오고 꽃도 빨리 핀 만큼 해충 발생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한 시기다. 일반적으로 4월쯤 되면 알이나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던 나방류, 풍뎅이류, 파리류, 노린재류 등이 성충이 되어 산란을 시작하게 되는데, 해충별 성충 출현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적용약제로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이나 친환경 재배농가라면 미리 친환경 방제기술로 대처해도 좋은데, 이른바‘막걸리 트랩’이다. 막걸리 트랩은 오래된 폐막걸리와 주정, 설탕을 이용한 기술로, 2리터 페트병에 막걸리를 10cm 높이로 채우고 설탕 1~2스푼과 소주 1~2잔 정도의 주정을 섞어 주어 설치하면 된다. 많은 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막걸리 20리터에 설탕 600~900g, 주정 2~4리터를 혼합해서 페트병에 넣어주면 된다. 성충이 페트병으로 들어갈 수 있게 미리 페트병 윗부분에 가로×세로 3cm 길이로 U자 모양의 구멍을 뚫어주면 재료를 넣어주기 편하다. 만들어진 막걸리 트랩은 나무나 주변의 구조물에 고정에 주면 된다. 사과 등 과수의 경우 나무 2~3그루에 1개씩 설치하고, 고추와 같이 아주심기(정식)를 해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정식하기 10~15일 전에 말뚝을 이용해 대략 10m 간격으로 설치하면 된다. 10~15일 마다 해충을 제거해 주고 막걸리 혼합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면 된다. <농업인신문>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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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