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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과일,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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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10/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90 |
명절 과일,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 사과는 배․포도와 분리…남은 과일은 종이행주 감싸서 포장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이나 제수용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과일 보관의 첫 번째 핵심은 ‘보관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의 경우,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풍미가 살아있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 ○ 일반 가정에서는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김치냉장고(0~15도(℃))에 넣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한다. □ 과일 보관의 두 번째 핵심은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한다. 따라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 특히, 사과는 대표적으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다. 최근 사과‧배를 선물용으로 한 상자에 혼합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호르몬에 의해 배 품질이 빠르게 변하므로 상자째 두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 보관한다. ○ 다만, 덜 익은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 후숙(익히기)이 필요한 과일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사과를 곁에 두는 것이 빠른 후숙 처리에 도움이 된다. □ 남은 과일을 포장할 때는 종이행주(키친타월) 한 장으로 감싸준 후 투명 비닐봉지나 랩을 이용해 한 번 더 감싸준다. ○ 흡습지는 지나친 습도로 인해 생기는 부패 현상을 막아주고, 투명 비닐봉지와 랩은 수분 손실은 억제해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농산물 손실을 줄이고 맛있는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
담당부서경제산업국 환경위생과
전화번호051-709-4415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