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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대웅전 영산회상도(長安寺 大雄殿 靈山會上圖)
작성일2017/06/06/ 작성자 *** 조회수455

이 불화는 크기가 4미터에 달하는 대작에 속한다. 화면에는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문수?보현의 협시보살과 사천왕을 비롯하여 뒤쪽으로 여섯 제자와 타방불 2위, 그리고 4위의 팔부신장을 나누어 배치하였다. 화면은 부분적으로 약간의 훼손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는 상태가 양호하다. 본 작품은 장안사 대웅전 삼세불상의 뒷면에 걸려있는 석가모니후불탱화로 設彩는 전통적인 녹색과 적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부드러운 황토색을 넓게 채색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인물들의 비례도 조화로우며 섬세한 필선과 부드러운 채색이 마치 18세기 불화를 보는 듯하다. 19세기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金魚 錦庵天如(1794~1878)를 비롯한 6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주성하였다. 금암천여는 순천 선암사의 중창을 이끌었는데, 그는 선암사를 중심으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폭넓은 활동을 하였으며 금어로서 宗匠이 되었던 사람이다. 금어 천여의 명성만큼 19세기 후불탱화의 기준작으로서 꼽힐만한 수작이다.

장안사 대웅전 영산회상도(長安寺 大雄殿 靈山會上圖)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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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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