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사기장 (砂器匠) | ||||||
---|---|---|---|---|---|---|
작성일2017/06/06/ 작성자 *** 조회수846 | ||||||
전 사기장 보유자 故 김윤태(金允泰)는 경북 문경 갈전요의 가계를 계승하였다. 그는 조부 김일배와 숙부 김종성으로부터 조선조 말기 가마를 완전히 계승한 자로 전승계보가 확실하였다. 자기제작과정의 모든 과정을 직접 혼자서 담당하며 조선후기 전통적 생산양식을 따랐는데, 특히 생활자기 분야의 사발류 등이 뛰어났다. 특히 망생이로 만드는 가마제작기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났다. 김영길은 사기장 보유자였던 故 김윤태의 아들로 2010년에 사기장 보유자후보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3월 보유자로 인정 고시되었다. 사기장 전승계보가 뚜렷한 김영길은 질흙 채취뿐만 아니라 시연을 통해 톳물받기, 물레로 성형하기, 굽깍기, 끌목, 잿물구이 등 도자기 제작의 모든 과정을 능숙하게 혼자서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도자기 기형에 있어서도 달항아리를 비롯하여 주병, 각병, 대접, 완 등 전통도자의 기형을 성형한 후 소성하고 있는 등 제작기능도 뛰어나다. 부친의 전통기법 뿐만 아니라 망생이를 이용한 가마 축조 및 물레 제작 등 가업을 잘 계승하고 있으며, 기장 일원의 태토 분석과 상장안 하장안의 요지 출토 유물의 재현에 거의 일치를 이루었다. 특히 발 물레의 제작과 굽깍이 요도구 제작 및 사용에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되는 등 백자제작의 전 과정이 훌륭하며 이론적인 면에서도 정립되어 있다. ![]() ![]() ![]() 위치 및 교통정보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담당자김태은
전화번호051-709-3971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