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기장 척화비(機張 斥和碑) | ||||||
---|---|---|---|---|---|---|
작성일2017/06/06/ 작성자 *** 조회수1228 | ||||||
이 척화비는 고종 때 대원군이 병인양요ㆍ신미양요에서 승리한 후 서구 열강 등 외세를 배척하고 쇄국주의를 고창하기 위하여 전국 중요한 지역에 세웠던 척화비 중의 하나이다. 높이 144cm 폭 52.5cm 두께 21cm 규모의 화강석으로 된 이 비의 비문은 「洋夷侵犯非戰則和主和賣國戒我萬年子孫, 丙寅作辛未立(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아니하고 화친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팔아 먹는 것이니 우리 자손만대에 경계한다. 병인년에 만들어 신미년에 세우다)」으로 되어 있다. 당초에는 대변항 방파제 안쪽에 세워져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항만을 축조하면서 바다에 던져 버렸던 것을 1947년경 마을 청년들이 인양하여 대변항에 있는 어판장 뒤 주택가 축대에 위치로 옮겨 놓았다. 이후 이 지역 도로 개설과 건물 신축 등으로 인해 현지 보존이 어려워지자 2005년 대변초등학교 교정으로 이전ㆍ복원하였다. 부산박물관 및 가덕도에 있는 척화비와 같은 내용의 척화비이다. ![]() 위치 및 교통정보
|
담당부서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담당자김태은
전화번호051-709-3971
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