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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망경 노사나불설보살 심지계품제십권하 (梵網經 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第十卷下)
작성일2017/06/06/ 작성자 *** 조회수616

보살계본(菩薩戒本)·범망경(梵網經)이라고도 하는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은 제10권을 상·하 2책으로 나눈 불교 경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교 계율의 기초를 이루는 불교 경전으로 중시하였으며, 하권만 별도로 간행하기도 하였다. 하권은 대승의 보살이 명심하여 지켜야 할 10가지의 무거운 죄와 48가지의 가벼운 죄에 해당하는 계율을 기록하고 있다.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는 본문 종이의 종류나 음독구결(音讀口訣) 등에서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인출(印出)된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보물 제1131호로 지정된 한국중앙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과 동일 목판본을 인출한 경전으로, 현재까지 이 판본이 국가 및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사례도 보물 1건 정도이며, 본 인경본과 동일한 경전에 달린 음독구결도 현재까지 5종 정도로 극히 제한되어 있어 자료적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이 범밤경은 고려와 원나라의 불교적 지식정보 교류, 고려 후기의 서체, 인장(印章), 불교사상적 경향, 목판인쇄술 등과 같은 역사·문화적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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