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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적사 아미타극락회상도 (安寂寺 阿彌陀極樂會上圖)
작성일2017/06/06/ 작성자 *** 조회수695

모두 11존(尊)으로 구성된 2단 구도인 본 작품은 화면 중앙 하단의 구름에서 피어 오른 푸른색의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아미타부처를 중심에 두고 오른손엔 정병을 왼손엔 버드나무가지를 든 관음보살과 오른속에 황색의 여의를 들고 있는 대세지보살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관음보살 좌측 앞엔 사자를 타고 손에는 여의지를 든 문수동자가, 대세지보살 우측 앞으로 코끼리를 타고 손에 백련화를 든 보현동자가 배치되어 있어 그림의 전면은 반원형 구도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사자의 묘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 전면의 뒤로 6명의 나한들이 그려져 있는데, 본존 두광 좌측에는 석가후불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섭형의 노인이, 두광의 우측엔 아난형의 청년이 본존을 향해 합장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노인의 좌측과 청년의 우측으로 각 두 분의 존자들이 경전을 펴 들고 토론하는 장면이 대칭으로 그려져 있다. 본존의 대좌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화면 아래쪽 중앙에 한 무리의 홍색 꽃구름을 두고 그 구름 위로 솟아난 넙적한 연꽃 줄기를 타고 피어난 푸른 청련화(靑蓮花) 한 송이 위에 아미타부처가 앉아 있어 천상의 극락세계임을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의 특징은 화면 상단에 등장하는 나한의 묘사에서 두드러진다. 아미타삼존을 비롯한 문수ㆍ보현동자의 표현이 조선 후기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면, 나한상 6위의 얼굴 표현은 음영을 통해 얼굴의 굴곡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어, 음영을 부각시켜 인물의 개성을 표현하는 근대불화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화면 하단 좌우에 묵서된 화기를 통해 동치(同治) 13년인 1874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본 작품은 조선 후기 불화에서 근대 불화로 전환되는 과도기적인 작품으로, 불화의 표현 기법과 도상의 변화 단계를 보여주는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안적사 아미타극락회상도 (安寂寺 阿彌陀極樂會上圖) 이미지1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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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대중교통 시외버스 : 기장읍 오신마을 하차(해운대↔울산노선)
시내버스 : 39, 180, 1003(급행버스) 이용 기장읍 내리마을 하차
자가용 자가용 해운대 송정 국지도 31호선 ↔ 오신마을↔ 기장읍
기차 기차 동해남부선⇒해운대 송정역, 기장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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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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