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홍보관 개관

□ 기장 해조류 종자 생산, 신품종 개발 등 해조류 양식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이번 달 24일 해조류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조류 홍보관은 연구센터 1층 내 연면적 85㎡ 및 주변시설 144㎡규모로 준공됐으며, 기장 미역의 역사성과 해조류에 대해 다양한 알거리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이 해조류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 또한, 해조류와 더불어 산호, 관상어가 함께 공존하는 수족관 설치를 통해 바다 생태계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해조류 표본전시 및 홍보영상물, 유아 및 초등생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창의성과 차별화를 염두한 전시공간을 연출하였다.

□ 기장군(군수 오규석)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되어 올해 5~6월경 미역 및 다시마 종자생산을 시작하여 올해 총 900틀(미역 610틀, 다시마 180틀, 청각 110틀) 규모의 채묘틀을 생산하여 전남, 충남, 기장군 바다에 분산하여 본격적으로 가이식 실험을 진행 중이다.

□ 특히 기장에서의 가이식이 성공할 경우 전남이나 충남 등지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미역, 다시마 양성만을 하고 있는 기장군 해조류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김성우 소장은 ″해조류 홍보관이 부산의 특산물인 기장미역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아·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쉽게 해조류를 이해할 수 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 홍보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