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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피해 주는 나방류 해충 방제 당부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옥수수 피해 주는 나방류 해충 방제 당부
작성일2023/06/05/ 작성자농*터 조회수170

거세미나방, 멸갈나방 등 전년보다 출현 빨라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찰옥수수 생산을 위해 6~7월 해충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전년보다 이른 시기에 거메미나방, 멸강나방이 출현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

 

▲ 거세미나방 유충  © 강원도농업기술원

 

‘거세미나방’은 낮에는 주로 얕은 흙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 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방제는 파종 전 등록약제를 토양에 처리해야한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 거세미나방에 의한 절단 피해  © 강원도농업기술원

 

또한, 국내에서는 월동하지 못하지만 중국 등으로부터 날아오는 해충 ‘멸강나방’은 6~7월에 큰 피해를 준다. 유충의 특징은 머리에 ‘A’ 혹은 ‘八산’자로 보이는 무늬가 있고, 몸 전체 옆과 등에 길게 띠를 지닌다. 옥수수의 잎과 줄기 등을 갉아 먹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발생이 되면 멸강나방 적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 멸강나방 유충  ©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히 5월 중순경부터 7월 중순경까지 나방 유충 1세대가 나오는 시기에 방제하면 전체적인 발생 밀도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 멸강나방에 의한 옥수수잎 피해  ©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은 “나방 유충의 크기가 커지는 시기에 옥수수 피해가 커지므로 밭 주변을 수시로 살피고,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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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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