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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잡곡 명품화\' 앞다퉈
작성일2010/10/0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247
지자체, ‘잡곡 명품화’ 앞다퉈
 
지방자치단체들이 ‘잡곡 명품화’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잡곡 명품화에 가장 앞장서는 지자체는 충북 괴산군. 괴산군은 현재 친환경잡곡 생산단지를 만들어 ‘잡곡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특히 품질 표준화를 위해 우량종자 증식포를 운영하고, 잡곡 부산물과 미생물을 배양한 발효퇴비로 토양을 관리하는 등 농가에 친환경잡곡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 102㏊ 면적에 들인 사업비는 총 7억여원. 괴산군은 재배 농가가 10a(300평)당 1,800만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 영월군도 2008년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잡곡경쟁력향상프로젝트’를 실시중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조·선별·도정·포장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가공공장 415.6㎡(126평)와 저온저장고·작업장 등 가공시설 574㎡(174평)를 새로 만들었다. 또 생협과의 계약생산, 직거래 등을 통해 안정적 소비망을 구축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도 지난해부터 5억여원을 들여 소비문화 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잡곡생일선물세트, 농민주 등과 같은 차별화된 가공상품을 자체개발했으며 전통주 체험장 등 잡곡체험마을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웰빙잡곡 요리를 개발하고 조리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0㏊ 면적에서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매출액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은 ‘청보리밭의 사랑’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15개 품목의 잡곡 제품을 알리기 위해 2만4,000장의 전단지를 제작했고 각종 전시회에도 7차례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생산과 가공, 유통이 일원화된 단지를 조성해 2007년 10a당 48만5,000원이던 농가 평균소득을 올해 126만원으로 2.6배나 향상시켰다.

[농민신문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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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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