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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감자 역병, 지금이 방제 적기
작성일2026/06/26/ 작성자농*터 조회수45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강원도 고랭지 일대 감자 재배지에서 6 30일부터 7 6일 사이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이동평균법*을 활용해 강릉시 왕산면 등 주요 고랭지 재배지의 최근 기상 조건으로 발생 시기를 예측한 결과, 올해는 6 307 6일 사이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6 246 29일에 살균제를 뿌려 방제해야 한다.

* 이동평균법: 1998년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기상자료(일 평균 기온, 일 평균 상대습도)를 활용해 만든 역병 초발생(첫 발생) 예측 모델

감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322)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지속) 조건에서 잘 발생한다. 일단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7일 이내에 밭 전체로 번져 막대한 수량 감소와 씨감자의 품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약제 방제가 필수다.

 

특히 주요 씨감자 생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에서는 감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방제는 발생 예상 시기보다 앞서 6 24일부터 보호 살균제를 뿌려야 효과적이다. 생육 상태나 지역별 기상 차이로 병이 이미 발생했을 수도 있으므로 면밀하게 관찰해 병이 발생한 재배지에서는 치료 살균제로 방제한다.

 

감자 역병에 등록된 보호 및 치료 살균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한다.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저항성 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2019 1 1일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실시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에는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음.

 

감자 역병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생육 후기까지 발생 가능성이 잠재한다. 특히 비 올 때 잎에서 씻겨 내려간 병원균이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키면 수확 전후 부패할 수 있다.

 

또한, 약하게 감염된 덩이줄기가 저장 후 씨감자로 사용되면 이듬해 전염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생육 후기에도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줄기와 잎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비 예보가 있어도 살균제 처리를 이어가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광수 소장은 감자 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 시기를 놓치면 수량 감소가 클 수 있다.”라며 사전 방제에 힘쓰고, 수확 때까지 약제 관리와 재배지 관찰을 철저히 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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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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