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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파종준비 이렇게 하셔요
작성일2021/05/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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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종자를 준비한다.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콩 품종은 용도별로 된장용, 두부용, 콩나물용, 풋콩용 등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이용 목적에 맞는 품종을 먼저 고르고, 작부 형태에 따라 단작용이냐 또는 이모작용이냐에 따라 익는 시기를 고려해서 품종을 골라야 한다.
  • 종자로 옮기는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종자 1㎏당 종자소독제인 베노밀수화제 4~5g을 씨앗에 고루 묻도록 소독 한다.
  • 파종 후 새 피해가 많은 포장은 새 피해를 막기 위해서 조류기피제(티람 종자처리 액상수화제)를 종자 1㎏당 30㎖를 넣어 골고루 섞은 후 그늘에 건조하여 말린 다음 파종한다.



파종시기에 따라 수량과 콩 품질의 차이가 크다.

  • 콩 파종적기는 품종의 생태형(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과 기상환경, 재배양식, 심기차례(작부체계) 등에 따라 다르다.
  • 콩은 기본적으로 늦서리의 피해가 없고 토양 온도가 15℃이상이면 싹트기가 가능한데, 우리나라에서 콩 파종은 노지재배인 경우 대체로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 정도가 가능하나, 파종시기에 따라서 수량과 품질 차이가 크다.
  • 콩을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에 의한 피해나 너무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익을 무렵 병해충과 강우에 의한 미이라병 등 종자병 발생이 증가한다.
  • 너무 늦게 심으면 늦가을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고, 키가 작고 꼬투리 수가 부족하며 콩알 크기가 작아져서 수량이 떨어진다.


이랑 만들기와 파종방법은 ?

  •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은 포장은 평이랑(平畦)를 만들어 파종한 후 북주기를 겸하여 파종골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재배한다.
  •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비가 많이 오면 과습 피해를 받을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랑을 만들어 높은 이랑재배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7~8월의 긴 장마 동안에는 이랑이 높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어 과습 피해를 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 특히 콩을 논에 재배하거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습지에 재배할 때는 반드시 높은 이랑재배를 해야 한다.
  • 대개 한 개 이랑에 한 줄로 콩을 2알씩 일정한 간격으로 점뿌림를 하지만, 한 개 이랑에 두 줄로 점뿌림 재배를 하기도 한다.
  • 비닐피복 재배는 주로 잡초방제 및 토양수분 보전을 목적으로 비닐을 덮는 경우로 높은 이랑을 만들어 비닐피복을 하여 파종하는 경우를 말한다.
  • 콩은 비닐피복 재배 시에 익는 기간이 길어지고 콩알이 크며 수량이 증수되는 효과가 있다. 비닐 피복재배 시 생육이 왕성함으로 파종시기를 노지재배보다는 약간 늦추는 것이 좋고 파종간격도 약간 넓히는 것이 좋다.
  • 대체로 한 이랑에 두 줄 재배 하는 방식인데 두 줄 사이의 간격은 4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생종은 좁게 만생종은 넓게 파종해야

  • 심는거리는 일반적으로 이랑사이 60~70㎝, 포기사이는 10~20㎝로 하는데, 조생종은 파종간격을 좁게 하고 만생종은 넓게 파종한다.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적정 재식거리는 70×15㎝~20㎝이다.
  • 파종할 종자량은 100알 무게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 콩 장려 품종의 100알 무게는 대체로 12~25g 정도에 속하는데, 동일한 간격에서도 100알 무게에 따라 종자 소요량이 달라지며 보통 10a당 5~6㎏ 정도 소요된다.


밭토양 상태 고려하여 비료를 준다.

  • 비료는 오래된 밭과 새로 개간한 밭을 구분하여 비료 3요소(질소, 인산, 칼리)를 살포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일반지역의 밭에서는 평균적으로 10a당 성분량(비료량이 아니라 순수한 비료성분만을 계산한 양)으로 질소 3㎏(요소비료는 6㎏), 인산 3.0㎏(용과린은 15㎏), 칼리 3.4㎏(염화칼리는 5.7㎏) 정도 되게 계산하여 뿌려준다. 다만 이 수치는 전국 평균치이므로 밭에 따라서 원래 밭토양 속에 남아 있는 비료성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파종 전에 인근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검정시비량으로 비료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콩밭에는 비료를 파종 전에 전량 밑거름으로 준 다음, 밭을 갈고 전체적으로 비료를 섞어 뿌린 다음 로터리를 치는 방법이 가장 손쉽고 노력이 적게 든다. 근래에는 많은 수량을 거두기 위하여 질소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기도 하는데, 꽃피는 시기에 10a당 성분량으로 4~6㎏정도 주면 웃거름 준 효과를 볼 수 있다.
  • 지대별로 앞뒤그루 작물과의 재배 양식과 현재 보급되는 콩 품종들의 생육 특성 등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수량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파종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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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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