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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빛 관리 잘하면 성장 빠르고 스트레스 줄어
작성일2021/10/2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33

육계, 빛 관리 잘하면 성장 빠르고 스트레스 줄어

- 계사 내부 밝기·점등시간 조절 등 사육관리 방법 제시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 기준에 따라 성장 단계별로 육계(고기용 닭)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도(밝기)와 점등(불켜기)시간 등 사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빛은 닭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소. 계사 내부의 빛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닭의 체중이 증가하고 안구 질환이나 카니발리즘, 발바닥 피부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및 동물복지 인증기준에는 육계 축사 바닥의 평균 조도(20럭스)와 점등시간(18시간)이 나와 있다. 반면, 7일령 이하 병아리에 관한 별도의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계 7일령 이하 시기에 적절한 조도는 3050럭스(lx)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도가 20럭스일 때 보다 3050럭스일 때 체중증가량이 39% 정도 높았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46.356.2% 정도 낮았다.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24시간, 22시간, 18시간 세 조건에서 체중 증가량과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점등시간이 길수록 체중 증가량은 높았다. 하지만 24시간의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 835일령 시기에는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따라 계사 안 조도와 점등시간을 각각 20럭스, 18시간으로 맞추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육계 7일령 이하에 해당하는 조도와 점등시간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육계를 키우는 전일권 농장주(충청남도 논산시)입식 초기 점등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됐다. 병아리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잘 클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조도관리에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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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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