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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촉성재배 아주심기 후 관리
작성일2022/09/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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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촉성재배는 육묘기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아주심기 후의 초기 관리에 따라 개화 및 수확시기 등이 결정되고 나중에 수확할 때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포트 육묘가 일반화되었고 고설식 수경재배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아주심는 시기가 지역 및 농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때에 수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01 딸기의 촉성재배는 육묘기 꽃눈분화가 필수


딸기를 촉성재배하는 이유는 가격이 높은 초겨울에 출하하여 소득을 높이려는 것인데, 품종만 촉성재배용으로 바꾸었다고 해서 일찍 수확하는 것은 아니다. 또 고설재배 시설에 아주심기하였다고 수확기가 앞당겨지는 것도 아니다.

모를 기르는 시기에 꽃눈분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모를 아주심기하면 옮김 몸살이 끝난 뒤부터 꽃눈분화가 다시 시작되는데, 이 시기의 온도, 낮의 길이, 하우스 내 토양의 비료성분(특히 질소) 함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딸기의 생리상 첫 화방의 꽃눈분화가 완전히 끝난 후 25~30일경부터 액화방(2화방)의 꽃눈분화가 시작되는데 연속 수확을 못하는 농가가 많은 이유는 아주심기 후에 초기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참고로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딸기 정식기인 8~10월이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02 아주심기 이후는 충분한 광과 물주기 관리가 중요

아주심기한 뒤 첫 화방과 액화방의 분화와 옮김 몸살을 고려하여 흑색 빛가림막으로 장기간 차광하면 오히려 뿌리 내림이 늦어지고 꽃눈분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연동형 하우스나 장기성 피복재(PO계 비닐 등)로 고온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주심기하고 10일에서 14일 후에는 차광막과 비닐을 같이 제거하여 노지와 같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잎과 뿌리가 자라서 광합성을 충분히 해야 옮김 몸살이 적고 꽃눈분화도 잘되므로 30℃ 이상 고온이 아니면 비가림보다 노지가 훨씬 좋다.

물은 토경(土耕)재배인 경우 초기에는 분수호스를 설치해 이랑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주고 새잎과 뿌리가 나오는 상태를 보며 점적 호스를 설치하여 물주기가 정상적으로 되게 한다.

고설재배는 아주 심은 후 2차(액)화방 꽃눈이 완전히 분화되는 시기인 1개월간은 E.C. 0.6~0.8dS/m의 저농도로 물주기를 하고 첫 화방이 출뢰한 뒤부터는 조금씩 양을 늘려 준다.


03수확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저온관리 필요

아주심기 후인 10월에는 기온이 급히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진다. 촉성재배의 생육 단계별 온도 관리는 다음 표와 같이 하되 10월 중순 이후에는 외부에 2~3중 피복 비닐을 씌워 저온에 대비한다.

2차(액)화방 꽃눈은 13℃ 이하에서 이루어지므로 보온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물론 보온을 시작한 이후에도 야간에는 최대한 저온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04보온 시작 전 병해충 방제는 필수

병해충의 피해가 없는 모를 아주심기하였어도 9~10월은 하우스를 밀폐할 수 없어 해충이 밖에서 날아 들어오는 것을 막기가 어려우므로 살충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특히 흰가루병은 보온 시작 직후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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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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