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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돌발해충 발생 작년보다 4~5일 늦어
작성일2024/04/1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6

발생밀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돼 초기방제 중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돌발해충의 올해 부화 시기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지만, 밀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이 발생예측 시기를 분석한 3종의 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노린재목에 속하는 해충으로서 빨대 모양의 주둥이로 농작물을 찔러 즙액을 빨아 먹는다. 그러면 농작물은 기형으로 자라거나 상처로 상품 가치가 하락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까지 발생한다.

돌발해충은 온도가 따듯할수록 일찍 발생하는데, 올해 충북의 겨울철(1~3월)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0.5℃, 평년 대비 0.6℃ 상승했다. 반면 3월 기온은 전년 대비 2.2℃, 평년 대비 1.1℃ 낮아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를 토대로 부화 시기를 예측한 결과 청주시 기준으로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16~20일(전년 대비 0~+4일), 미국선녀벌레는 5월 17~22일(전년 대비 0~+4일), 꽃매미는 5월 18~22일(전년 대비 0~+5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1~2월 기온이 전년 대비 2.2℃가 상승해 매우 따뜻한 날씨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동 해충의 생존율을 높여줘 해충의 밀도가 상당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초기방제를 매우 철저히 해줘야 한다.

충북농기원 작물보호팀 이성균 박사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충의 밀도가 상승하기 전 발생 초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라며 “농장의 예찰을 철저히 해 피해가 확산되기 전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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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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