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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과수안정생산 위한 사전 방제에 적극 나서야
작성일2024/04/2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
환절기이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를 비롯해 따뜻한 날씨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각별한 대비태세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한 달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평년보다 낮기온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60%에 달해 일교차에 따른 냉해를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2월말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해충의 부화가 빨라져 해충방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1~2월의 따뜻한 날씨가 이들 해충의 생존율을 높혀 준데다 최근의 높은 기온이 해충 밀도를 더욱 높힐 것이란 예측에서다. 일반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생 초기에 미리 방제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농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사전예찰이 관건이다.

사실 농사를 잘 짓는다는 이들은 대체로 이렇게 하고 있는데, 병해충 증상이 보이던 안보이던 일정한 때가 되면 습관적으로, 주기적으로 방제할 것을 권유한다. 쓸데없이 농약사용만 늘린다는 우려도 있지만, 지금처럼 해충의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해충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때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유다.

뿐만 아니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도 지금이 적기다. 방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방제약을 2회 이상, 2가지 이상의 약제를 집중적으로, 교차해 뿌려주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 위험경보가 없더라도 꽃이 50%정도 개화하면 5~7일 간격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개화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지금부터 5월초까지 뿌리면 된다.

최근 몇 달간 이어온 사과, 배 등 과일가격 상승은 지난해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농가입장에서 높은 가격은 문제될 건 없지만 적정 생산과 안정적인 가격형성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그만큼 수입과일 걱정만 높아진다. 적절한 때, 적당한 방제로 안정적인 과수생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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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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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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