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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주 노지감자, 총채벌레·역병·무름병·풋마름병 관리 철저히
작성일2022/11/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369
겨울철 제주도에서 노지 작물이 재배되는 이유는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아 재배 포장이 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감자는 다음 해 1∼2월, 월동무는 3월까지 수확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노지 작물은 몇몇 작물로 한정되어 있기에 이 중 한 작물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면 다른 월동 채소류의 재배면적이 증가하는데, 이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감자이다. 우리나라 2기작 재배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지’ 품종은 맛이 떨어지고 병충해에 약해 소비자의 수요감소로 이어지면서, 2005년 6,174ha이었던 제주 가을감자 재배면적이 2020년 1,634ha까지 감소하였고 타 월동 채소류 재배 증가로 인해 겨울철 노지채소의 수급 불안정을 가져왔다.

현재 제주지역 가을감자는 본격적인 비대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이지만 가을 초기 가뭄으로 총채벌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생육기에 나타나는 역병, 무름병, 풋마름병의 방제가 필요하다.

오이총채벌레는 1993년 제주도에서 꽈리고추에 처음 발생이 확인된 이래 제주, 전남, 경남 등 주로 남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꽃노랑총채벌레보다 작고 노란색이 짙고 앞가슴 전면에 긴 자모가 없어 쉽게 구분된다. 밀도가 높아지면 다 자란 잎에서도 잎 뒷면을 가해하여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잎 전체가 말라죽기도 한다.

역병은 처음에는 잎에 암황색 내지 암회색의 둥근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부정형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잎 뒷면에 서리모양의 곰팡이가 형성된다. 감염된 줄기는 암록색으로 변해 물러 썩고,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변색되머 말라 죽는다. 병원균은 종서 혹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존재하다가 일차전염원이 되어 감자의 싹을 침해하고, 생육초기부터 공기전염을 하여 지상부를 침해한다. 수확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 병원균이 괴경에 침해하여 병을 유발시킨다.

방제하려면, 병이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건전한 종서를 파종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수확 2주전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지상부의 식물체를 죽여야 한다. 또 배수를 철저히 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수확 즉시 건조시켜 병든 씨알의 확산을 방지하고, 수확 또는 건조시에 풍속을 최대로하여 병든 씨알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름병은 초기에는 괴경의 표면에서 수침상의 무른 증상이 나타나고, 진전되면 괴경의 내부까지 물러 썩으며, 악취가 난다. 일반적으로 부패 초기에는 냄새가 없으나 후에 병반부위에서는 심한 악취가 난다. 병원균은 괴경의 모든 부위에 존재하며 주변의 다양한 식물체에도 존재한다. 감염된 씨감자를 환기가 불량한 곳에 저장하면 병이 발생하는데, 정식 후에도 절편부패를 일으켜 입모율이 떨어진다. 병에 걸린 식물체와 괴경은 일찍 제거하고, 씨감자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10℃ 이하에서 저장한다.

풋마름병은 지상부의 잎과 줄기가 푸른 상태로 시드는데, 초기에는 식물체의 한쪽 부위 혹은 부위에 상관없이 상부의 어린 잎이 시들기 시작하고, 진전되면 식물체 전체가 푸른 상태로 시든다. 주로 가을감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하려면 건전한 종서를 사용하고, 종서 절단에 사용하는 칼은 소독하여 사용하고, 병이 심한 포장은 비기주 식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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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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