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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작업과 퇴·액비 주기 권장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 전 관리 요령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배수로 작업과 퇴·액비 주기 권장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 전 관리 요령
작성일2022/11/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93
전용뷰어 다운로드겨울철사료작물월동전관리.pdf (3446 kb)

사료비 절감과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질조사료 생산성 향상은 가축 사양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월동 전 배수로 관리와 퇴·액비 주기로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력을 높여주도록 합시다.

물빠짐이 좋게 배수로 관리


  • 월동 전 사료작물은 습해로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추운 겨울 동안 땅이 얼어서 추운 겨울 날씨가 풀리는 시기인 2월 중순~3월 초순에 서릿발로 인하여 얕게 파종된 것은 뿌리가 끊기고 생장점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얼어 죽거나 말라 죽게 되므로 월동 전에 배수를 철저히 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 주어야 합니다.

  • 특히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거나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배수로 설치는 인력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에 개발된 배토기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눌러주기(진압)와 퇴·액비 뿌려주기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눌러주기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눌러주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ha당 수량이 28톤 정도지만, 눌러주기를 할 경우에는 38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즉, 눌러주기를 통해 건물 생산량을 40% 이상 높일 수가 있는 작업입니다. 눌러주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작업이라는 경종 농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 축산 농가가 퇴비 및 액비를 자원화하여 최대한 이용하면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질소질 비료는 많이 주면 쓰러짐이 우려되므로 3요소를 균형 있게 주어야 합니다.

  • 특히 월동 전 12월 상순경에 식물체가 약간 덮이도록 퇴비나 액비를 가볍게 살포해야 합니다. 식물체가 얼어 있을 때 퇴 · 액비 살포를 위해 트랙터를 자주 왕래하면 식물체가 기계적인 상처를 받아 말라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양개량을 위한 객토 작업


  • 객토 혹은 흙넣기를 통해 월동 사료작물을 관리하면 5~10% 수량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흙넣기가 불충분할 때는 월동 전에 김매기를 겸하여 골 사이의 흙을 곱게 부수어 1cm 이하로 얕게 넣어 줍니다. 그러면 골 속의 잡초가 억제되고 생장점과 뿌리가 추위에 보호되어 월동 후 초기 생육이 왕성해집니다.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한 IRG 포장에 볏짚 수거


  • 월동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그리고 호밀은 벼 수확을 마치고 볏짚을 수거 후 파종하는 것이 좋으나 다른 논의 수확을 마치다 보면 10월 말이나 11월 초순이 되어 볏짚을 수거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벼가 있는 상태에서 종자를 파종하는 입모 중 파종을 많이 합니다.

  • 파종할 때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이듬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확시에 볏짚이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럴 경우, 건초나 사일리지의 품질(곰팡이 발생 등)이 떨어지므로 탈곡과 동시에 볏짚을 수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배합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위 면적당 양질조사료를 최대로 생산해서 사료비를 절감해야 축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월동 전에 배수로 작업과 짓누르기 작업을 실시하면 겨울철 사료작물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젠 월동 전 사료작물 관리를 잘하여 논에서 ha당 30톤 이상 사일리지를 생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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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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