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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작업과 퇴·액비 주기 권장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 전 관리 요령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배수로 작업과 퇴·액비 주기 권장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 전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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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1/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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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겨울철사료작물월동전관리.pdf (344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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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 절감과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질조사료 생산성 향상은 가축 사양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월동 전 배수로 관리와 퇴·액비 주기로 겨울철 사료작물 월동력을 높여주도록 합시다. 물빠짐이 좋게 배수로 관리
월동 전 사료작물은 습해로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추운 겨울 동안 땅이 얼어서 추운 겨울 날씨가 풀리는 시기인 2월 중순~3월 초순에 서릿발로 인하여 얕게 파종된 것은 뿌리가 끊기고 생장점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얼어 죽거나 말라 죽게 되므로 월동 전에 배수를 철저히 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 주어야 합니다. 특히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거나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배수로 설치는 인력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에 개발된 배토기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눌러주기(진압)와 퇴·액비 뿌려주기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눌러주기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눌러주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ha당 수량이 28톤 정도지만, 눌러주기를 할 경우에는 38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즉, 눌러주기를 통해 건물 생산량을 40% 이상 높일 수가 있는 작업입니다. 눌러주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작업이라는 경종 농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축산 농가가 퇴비 및 액비를 자원화하여 최대한 이용하면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질소질 비료는 많이 주면 쓰러짐이 우려되므로 3요소를 균형 있게 주어야 합니다. 특히 월동 전 12월 상순경에 식물체가 약간 덮이도록 퇴비나 액비를 가볍게 살포해야 합니다. 식물체가 얼어 있을 때 퇴 · 액비 살포를 위해 트랙터를 자주 왕래하면 식물체가 기계적인 상처를 받아 말라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양개량을 위한 객토 작업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한 IRG 포장에 볏짚 수거
월동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그리고 호밀은 벼 수확을 마치고 볏짚을 수거 후 파종하는 것이 좋으나 다른 논의 수확을 마치다 보면 10월 말이나 11월 초순이 되어 볏짚을 수거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벼가 있는 상태에서 종자를 파종하는 입모 중 파종을 많이 합니다. 파종할 때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이듬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확시에 볏짚이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럴 경우, 건초나 사일리지의 품질(곰팡이 발생 등)이 떨어지므로 탈곡과 동시에 볏짚을 수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배합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위 면적당 양질조사료를 최대로 생산해서 사료비를 절감해야 축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월동 전에 배수로 작업과 짓누르기 작업을 실시하면 겨울철 사료작물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젠 월동 전 사료작물 관리를 잘하여 논에서 ha당 30톤 이상 사일리지를 생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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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담당자권기연
전화번호051-709-5304
최종수정일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