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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무더위 반복…여름철 안전한 농작업 수칙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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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7/0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27 |
- 매일 날씨 정보 확인 … 집중호우 때 야외 농작업 금물, 폭염 때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 여름철 농작업 할 때 얇은 긴 옷‧모자 필수…얼음물, 얼린 수건 등 미리 준비 - 온열질환자 발견하면 시원한 바람 쐬어주고 체온 내려야 전국에 장맛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을 안내했다. △집중호우 예보 때=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 중일 경우 대피 준비를 한다. 천둥‧번개 등 악천후로 인한 낙뢰 위험이 있으면 건물 안이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다. △집중호우 때= 강한 비가 내리는 중에는 물꼬나 배수로 점검 등의 야외 농작업을 삼간다. 다리와 하천 도로를 건널 때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한다. 2022년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4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약 18%(288명)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로는 논·밭(80%)의 비중이 높았고, 월별로는 7월(52%), 시간대는 12~1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인 혹은 발생 장소가 논밭·비닐하우스인 경우(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여름철 농작업 전= 여름철에는 매일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폭염특보가 예보되면 낮 시간대(12시~17시) 농작업을 자제한다. 농작업은 오전 11시 이전에 마치거나 오후 5시 이후에 한다. 햇볕 차단을 위해 반드시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며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또한 미리 얼려둔 물과 수건, 얼음팩은 보냉 상자에 담아 챙기고, 완전히 충전한 휴대전화를 소지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및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속히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여름철 농작업 중= 더운 날에는 건강을 우선 생각하여 무리한 농작업은 자제한다. 부득이하게 농작업을 할 경우, 1시간 주기로 10~15분 정도 그늘 밑이나 환기가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휴식 중에는 시원한 물을 마셔 체온을 낮춘다. 농작업은 최소 2인 이상 함께하여야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혼자 농작업을 할 때는 미리 이웃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놓도록 한다. △온열질환자 발생 때= 먼저 환자의 의식이 있으면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옷을 헐렁하게 조절해주고 부채나 모자,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쐬어준다. 얼음 물병이나 얼음팩을 목 뒤와 겨드랑이에 대주고, 젖은 수건을 이마, 팔, 다리에 올려 체온을 내려준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경우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한다. 딱딱한 바닥에서 쓰러졌다면 머리나 목 부위를 다쳤을 수 있으므로 무리해서 옮기지 말고 그 자리에서 그늘을 만들고 열을 내릴 수 있도록 응급조치한다. 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올해부터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시군단위 농업 분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철 농업인 건강 안전 가이드’ 책자를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 및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에 배포했다. 이 소책자는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와 농업기술 포털누리집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김경란 팀장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올 때 논, 밭 배수로 점검에 나섰다가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리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집중호우 중에는 농작업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름철 한낮에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라며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지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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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