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겨울철 시설채소 바이러스병 예방법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겨울철 시설채소 바이러스병 예방법
작성일2016/10/1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783


모종 심기전 하우스에 방충망 설치…‘유비무환’ 태세



묘판에 식물보호제 살포 10~11월초 집중해야 효과



포토뉴스


담배가루이가 옮기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감염된 시설토마토.



 

  찬바람이 부는 10월 중순은 겨울철 시설채소작물의 어린모종을 심는 시기다. 올해는 특히 이 시기부터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고온과 가뭄으로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해충의 밀도가 높았던 만큼 바이러스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바깥 온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어 해충이 따뜻한 시설하우스로 이동하며 어린작물에 바이러스병을 옮기기 쉽다.

 바이러스병에 감염된 채소작물은 생육이 느리고 열매가 맺히더라도 기형이 생겨 판매가 불가능하고, 병이 확산되면 재배 중에 농작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종류로는 날개 달린 진딧물이 옮기는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담배가루이에 의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이 있다.

 치료 약제가 없는 바이러스병을 막기 위해서는 채소작물을 심는 시기부터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어린모종을 심기 전 시설하우스 측창이나 출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해충을 막는다. 또 하우스 안에서 자라는 잡초는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만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종을 심기 1~2일 전에는 묘판에 있는 어린모종에 적용 식물보호제를 뿌려 해충을 방제하고, 이상 증상이 있는 모종은 즉시 골라낸다.

 모종을 심은 뒤에는 해충의 발생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 발생 초기 적용약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다른 계통의 약을 번갈아 사용한다.

 최국선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관은 “바이러스병은 10월부터 11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바이러스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에 따라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