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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멸구류 약제 저항성 높아져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벼 멸구류 약제 저항성 높아져
작성일2016/12/05/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667


신약 개발·예찰 체계 정비해야



중국서 날아드는 해충류 갈수록 기존 약제 안먹혀 신속한 예찰·방제 필수


 벼농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멸구류 피해 예방을 위해 저항성이 없는 새로운 약제 개발과 예찰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멸구류의 주요 방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농진청이 지난해 중국에서 보고된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벼멸구의 약제 저항성은 이미다클로프리드(286~2030배)·뷰프로페진(147~1200배)·티아메톡삼(25~159배)·클로티아니딘(6~33배) 등에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국립식량과학원이 벼멸구를 채집해 조사한 약제조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현상이 흰등멸구와 애멸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벼멸구·흰등멸구·애멸구 등 대다수의 멸구류 해충은 국내에서 월동을 하지 못해 6~7월 중국에서 날아오는 이른바 ‘비래해충’으로, 최근 수년 사이 중국에서 약제 저항성 문제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또 저항성이 매년 커지는데다 온난화로 국내 비래시기가 앞당겨지고, 비래량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향후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농진청은 “국내 멸구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 내 비래해충의 밀도와 약제 저항성 발달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예찰시스템을 활용해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등 농가에 신속·정확하게 적정 방제시기·약제 정보 등을 알릴 계획”이라며 “농진청에서 지속적으로 수집·발표하는 약제 저항성 정보를 활용, 약제 저항성이 낮은 약제를 선택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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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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