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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확기 ‘열매터짐’ 어떻게 대처하나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배 수확기 ‘열매터짐’ 어떻게 대처하나
작성일2016/10/0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838


미세한 갈라짐 등 초기증상때 수확해야



토양수분 변화 최소화…공기 잘 통하는 종이봉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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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터짐 피해를 입은 배. 미세한 갈라짐이 나타나면 조기 수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제공=경농





 사과·배 등 주요 과수의 수확기를 맞아 농가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열매터짐(열과) 피해를 입는 농가가 늘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전남 나주 등의 배 재배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생하는 열매터짐 현상은 올해 발생했던 폭염 및 집중호우가 원인으로 꼽힌다. 급격한 수분 변화 때문이다. 폭염·가뭄 지속으로 과실 비대기에 적절히 커지지 못한데다 성숙 시기인 8월 하순에 갑자기 비가 많아지면서 지나친 수분이 과실에 흡수됐다. 또 과실 비대기에 과도한 영양제 사용도 열매터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확기의 열매터짐은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빗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 내 수분 변화를 최소화해야 열매터짐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또 과실의 미세한 갈라짐이나 초기 열매터짐 증상이 나타난 농가에서는 발견 즉시 과실을 수확해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매터짐 현상이 발생한 과실은 가공용 등으로 이용한다.



 한편 열매터짐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과일 재배시기 중에는 지나친 영양제 사용을 자제하고 적절한 비배·수분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열매터짐이 심한 과원에서는 공기가 잘 통하는 종이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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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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