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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벼 병해충 주의하세요”
작성일2016/07/1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844
발병땐 급속 확산…수시 확인·초기 방제 중요 흰잎마름병에 걸린 벼.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조건에서는 잎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흰잎마름병 등의 병과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 등의 해충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 주의를 당부했다.  벼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는 등 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벼 잎에서 황갈색의 병징이 나타나면 주변으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잎집무늬마름병은 벼 밑동 부근(잎집)에서 회색 얼룩무늬가 생기면서 차츰 잿빛으로 변하며 벼가 말라죽는 병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중간 물떼기를 잘 해야 한다. 약제는 유수형성기(배동받이때)와 수잉기(이삭밸때)에 이용한다.  물을 통해 전염되는 벼흰잎마름병은 7월 중순부터 수확기까지 잎에 난 상처·기공을 통해 병원균이 침입해 발병한다. 태풍·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발병이 증가한다. 가뭄·바람 피해와 증상이 비슷하므로 주의한다. 벼흰잎마름병은 초기에는 벼 잎의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며 잎 전체에 길게 퍼져 후기에는 하얗게 건조된다. 벼흰잎마름병 상습발생 논에서는 반드시 깨끗한 물을 걸러대고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벼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매개하는 바이러스병. 발생 초기에 살충제를 처리하면 애멸구 피해는 물론 매개전염도 줄일 수 있다.  벼멸구·흰등멸구·혹명나방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이다. 예찰 정보를 주시하고, 피해 초기부터 방제해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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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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