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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계속…농작물 관리 이렇게
작성일2016/08/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824
식량작물-논물 깊게대고 규산 등 시비 늘려



채소-고추포장엔 물 조금씩 자주 줘야



과수-미세살수 장치 이용해 온도 낮춰



연일 폭염주의보·경보·특보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 같은 더위가 9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진흥청 도움으로 폭염 중 농작물 관리법을 소개한다.  



◆식량작물=폭염이 지속될 때엔 논물을 깊게 대야 한다. 증발산량이 많아 식물체 온도가 올라가기 쉽기 때문. 관개용수가 충분할 때는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온도를 떨어뜨리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리 시비량을 늘린다.  



  감자 포장 이랑에는 짚·풀·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증발과 지온 상승을 막고, 비가 오지 않아 잎줄기가 시들면 10a당 1만~1만5000ℓ의 물을 준다. 골에 물을 줄 경우 12시간 내에 물이 완전히 빠지도록 관리한다.  



◆채소=고추 포장은 적정 토양수분 유지가 중요하다. 건조할 때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방해하는 만큼 물은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온·토양건조가 심하면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떨어지고, 장마 후 강한 햇볕은 과실에 햇볕데임(일소) 현상을 유발하므로 주의한다. 피해 과실은 빨리 제거하는 것이 다음 꽃 착과에 유리하다. 염화칼슘(0.3~0.5%) 및 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뿌리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  



  수박 열매는 신문지 등으로 덮으면 데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우스 바깥면에 차광률 30% 이하의 차광막을 설치하고, 하우스 천창·측창을 최대한 개방해 온도상승을 막는다. 토양수분도 적정하게 유지해 열매터짐을 예방한다.  



◆과수=고온·건조한 날씨에는 나무의 증산량은 많은데 뿌리의 수분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데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무 줄 사이 토양에 풀을 재배하는 초생재배를 하거나, 미세살수 장치로 물을 뿌려 나무와 주변 온도를 낮추는 게 필요하다. 미세살수 장치는 1시간당 7ℓ 이하의 노즐을 이용해 수분 공급이 과하지 않도록 한다. 웃자란 가지는 적당히 남겨 과실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 한다.  

 

   또 과육의 일부가 투명하게 변하거나 반투명한 수침상 조직이 발달하는 밀증상 발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밀증상 발생이 심한 품종은 숙기를 당기거나 당도를 높이기 위한 처리는 피한다. 염화칼슘 0.3% 희석액을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면 도움이 된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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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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