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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랭지 감자역병 6월하순 발생 예측…“방제 철저히” - 자료실 게시물 보기
강원 고랭지 감자역병 6월하순 발생 예측…“방제 철저히”
작성일2016/07/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868
강원도 일대 고랭지감자 재배지에 감자역병 발생이 예상돼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감자역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고랭지감자 재배지에 6월 하순부터 역병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보다 상대습도 80%가 넘는 날씨가 일찍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공급용 씨감자를 주로 재배하는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일대의 감자 재배 농가의 경우 더욱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포장을 자세히 관찰해 역병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의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역병 발생이 확인될 때는 계통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인 <디메소모르프> <에타복삼> 등을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뿌린다.

 감자역병은 생육기 중 환경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감염률이 높다. 빗물에 의해 얕게 묻힌 덩이줄기(괴경)가 감염되면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초기에 씨감자가 썩어 피해가 크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 또 생육 중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다면 7~10일 간격으로 살균제를 뿌린다.

 최장규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사는 “발생 후 적절한 방제 조치가 없으면 1주일 이내에 전체 포장으로 확산될 만큼 감염속도가 빠르므로 예보시기에 알맞은 살균제 살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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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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