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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콩재배땐 파종량 늘려야
작성일2016/07/0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931
만파적응성 품종 ‘우람’ 적당

남부지방의 콩 적정 파종시기는 6월 중하순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콩 앞그루 작물로 마늘·양파·배추 등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파종시기에 비가 많이 와 파종이 늦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모작 재배로 콩 파종이 늦어질 경우 수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종량을 늘리고 만파적응성 품종을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파종밀도는 구멍 한곳당 4알씩이 적당하다. 농진청의 밀도에 따른 생육·수량 실험(70㎝×20㎝ 재배 때) 결과에 따르면 7월 중순 이후 구멍 한곳당 4알씩 파종할 경우 2알씩 파종할 때보다 수량이 3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짧은 생육기간으로 키가 작아져 촘촘하게 심어도 잘 쓰러지지 않는다.

 또 <우람>(사진) 등 만파적응성 품종을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콩 파종이 7월 상순 이후가 되면 생육 후기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 수량이 떨어지기 때문. 농진청에 따르면 <우람>은 7월20일에 파종해도 콩알의 크기가 굵게 유지돼 10α당 263㎏(6월20일 파종 대비 79%)가량을 수확할 수 있다.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콩 파종이 너무 늦어지면 성숙기에 서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남부지방은 7월 하순, 중부지방은 7월 상순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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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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