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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웃자란 가지’ 아래로 유인하면
작성일2014/07/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22


나무 세력 안정·생산성 증가에 도움



경남농기원, 결과모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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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추를 이용해 도장지를 유인(왼쪽), 결과모지로 만들어 이듬해 착과시킨 모습(오른쪽).



 단감나무 도장지(웃자란 가지)도 잘 활용하면 나무 세력을 안정시키고 단감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단감연구소는 무리한 가지치기로 도장지가 많이 발생했을 경우 이들을 모두 제거하지 말고 유인작업을 통해 결과모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도장지 발생이 심한 나무를 방치하면 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성장이 둔화되고 햇빛 투과와 통풍이 나빠져 과실 생장에 불리한 환경이 된다. 이들을 모두 없애더라도 그 자리에 다시 새 가지가 발생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단점이 있다.



 단감연구소가 고안한 관리기술은 도장지를 일시에 제거하지 않고 세력이 강한 것을 일부 솎아내면서 나머지 가지의 끝이 수평 아래로 가도록 유인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새 가지가 덜 나와 도장지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들고, 유인한 일부 가지는 이듬해 결과모지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간 내부에 빈 공간이 많을 경우 도장지를 그쪽으로 유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 전체적으로 꽃눈이 증가해 이듬해 많은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다. 유인 작업은 도장지 밑부분이 경화되면 가지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마치는 것이 좋다. 최성태 단감연구소 연구사는 “키를 낮춘 단감나무의 세력이 지나치게 강할 때 도장지 유인법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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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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