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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평야지에서 보리·밀 수확후 벼 포트묘 심을때 - 자료실 게시물 보기
남부 평야지에서 보리·밀 수확후 벼 포트묘 심을때
작성일2014/06/0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994
시기별로 모 간격 달리하면 ‘증수’

6월10일은 평당 60주
25일에는70주심으면…등숙비율·생산량 ‘최고’

포트묘는 심는 시기에 따라 모 간격을 달리 해야 쌀 수량 증대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2012~2013년 남부 평야지대에서 보리와 밀 수확 후 모를 심는 시기별 포트묘의 적정 밀도를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보리를 재배한 후 6월10일께 포트묘로 모를 심을 때 3.3㎡(1평)당 50~80주를 심어 수량을 비교한 결과 60주를 심은 곳의 수량이 가장 높게 나왔다.

 3.3㎡당 60주를 심은 경우 등숙비율이 87%로 최고였고, 백미 수량은 10a(300평)당 543㎏으로 50주(531㎏)·70주(538

㎏)·80주(519㎏)보다 5~24㎏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60주를 심은 곳은 완전미 수량(10a당 484㎏)도 50주(463㎏)·70주(477㎏)·80주(443㎏)에 비해 7~41㎏ 많게 나와 품질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밀 재배 후 6월25일께 포트묘로 모를 심은 경우엔 3.3㎡당 70주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70주를 심은 곳은 백미 수량이 10a당 528㎏으로 50주(504㎏)·60주(511㎏)·80주(494㎏)와 비교해 17~34㎏ 많았다. 완전미 수량(10a당 476㎏) 역시 50주(457㎏)·60주(463㎏)·80주

(430㎏)보다 13~46㎏ 많아 품질 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점호 농진청 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장은 “보통 포트묘를 이용하는 농가는 3.3㎡당 50주를 심는데 이번 실험 결과는 포트묘를 심는 시기별로 심는 간격을 달리하는 것이 쌀 수량과 품질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량증대와 쓰러짐 방지를 위해 지대별, 심는 차례별로 적정 재식밀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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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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