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콘텐츠시작
우박피해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 - 자료실 게시물 보기
우박피해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
작성일2014/06/16/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61


과수 손상된 잎 많으면 착과량 줄여야



콩, 본잎 나온후 웃거름 시비…배추·고추 등엔 살균제 살포





포토뉴스


우박 피해를 입은 배추.



 최근 강원·충북지역 등에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수백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우박 피해를 본 농작물들은 생육이 지연되고 심한 경우 말라죽기도 하는 만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제시하는 우박피해 농작물의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우선 콩은 피해가 심하지 않으면 본잎이 7~8장 나왔을 때 10a(300평)당 요소 6~8]을 웃거름으로 시비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를 입은 포장은 콩을 다시 파종하거나 팥·녹두 등을 대파(대용갈이)하는 게 바람직하다.



 옥수수도 피해를 본 지 1주일이 지나도록 새순이 나오지 않으면 콩·팥·녹두 등으로 대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배추·무·고추 등은 상처난 잎이나 줄기를 통해 병균이 침투할 수 있는 만큼 피해를 입은 즉시 살균제를 뿌려줘야 한다. 또 생육이 부진하면 영양제를 뿌려 세력을 회복시켜주는 게 좋다.



 과수의 경우 새 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한다. 잎에 구멍이나 찢어진 자국이 있으면 10%, 손상된 잎이 많고 가지에도 상처가 있으면 30~50% 정도 착과량을 줄여야 한다.



 표면이 오목하거나 볼록하고 상처 크기가 3㎜ 이상인 과실은 반드시 제거한다. 이로 인해 착과량이 감소하면 영양생장이 강해지는 만큼 비료 시비량을 줄인다. 또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 부위 바로 아래 부분을 절단해 새순이 다시 나오도록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매년 이맘땐 우박이 자주 내리는 만큼 상습발생 지역은 작물 재배지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민신문>

 


목록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전화번호051-709-5495

최종수정일2023-09-15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입력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