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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철저히
작성일2014/05/1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14
봄 기온 높아 부화시기 빨라져
월동알 50% 부화때 약제살포

과일나무의 즙액을 빨아먹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부화시기가 평년보다 7일 이상 빨라졌다. 이에 따라 과일 재배농가들은 가능한 마을단위로 과원 주변까지 철저히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은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알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봄철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빠른 이달 초순부터 부화가 시작됐다. 또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알 발생지역은 지난해 20개 시·군에서 올해는 29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발생면적은 전국적으로 4700여《에 달해 지난해 700여《보다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청양·아산·공주·부여·예산, 전북 진안, 전남 구례, 세종지역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해충은 각종 과일나무의 줄기와 잎에서 양분을 흡입하는 등으로 피해를 입힌다. 또 복숭아·사과·배·블루베리 등의 나무에 배설물을 떨어뜨려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그을음병이 발생하면 과일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월동알이 50% 이상 부화했을 때 방제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남부지역은 당장 방제가 시급하고, 중부지역은 23일쯤 방제하면 될 것으로 농진청은 진단하고 있다.

 방제약제는 별도로 등록된 것은 없으나 사과나무에 주로 사용하는 <델타메트린 유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디노테퓨란 입상수용제>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등을 살포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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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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