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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파리’ 철저 차단을
작성일2014/05/12/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741
성충밀도 작년보다 36% 증가
퇴비온도 60℃로 6시간 유지
출입구·환기창 방충망 설치

 봄철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양송이 버섯파리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양송이 버섯파리 성충밀도를 조사한 결과 황색끈끈이트랩(150×250㎜) 하나당 238

마리가 채집돼 지난해 같은 시기의 175마리에 비해 36%나 많았다.

 버섯파리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를 옮겨 양송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종균 접종 이후 균배양 기간에 독특한 양송이 냄새에 이끌려 재배사 내부로 침투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처럼 버섯파리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자 농가들에게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특히 종균 접종 때부터 4주간의 기간이 버섯파리 피해가 가장 심한 만큼 초기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버섯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배지 제조시 퇴비온도를 60℃로 맞춰 6시간 정도 유지해 병해충을 제거하고,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에 촘촘한 방충망(0.5㎜ 이하)을 설치한다.

 또 양송이를 수확한 다음엔 배지를 70℃ 이상에서 5시간 정도 스팀 소독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재배사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긴다.

 이후 가정용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1000배액이나 70% 알코올로 재배사를 철저히 소독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이병주 도농기원 버섯팀장은 “버섯파리 약제로 <테플로벤주론>이나 <디플루벤주론> 등이 고시돼 있으나 버섯 발생기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공시된 친환경자재도 없어 완전 방제는 사실상 어려운 만큼 예방 위주로 관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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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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