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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노균병·흰가루병 주의
작성일2014/05/19/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1815
양파·오이 발생초기 약제 뿌리고 병든 잎은 빨리 제거

최근 일교차가 15℃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노균병·흰가루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지역의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양파의 노균병 발생률이 80% 정도에 달해 예년 이맘때의 20~30%보다 크게 높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남 무안·해남과 경남 창녕 등 다른 지역 양파 주산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오이 등 시설채소에서는 흰가루병 발생도 늘고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파악하고 있다.

 작물이 노균병에 걸리면 황색반점이 잎 전체로 퍼져 잎이 마르게 되고, 이로 인해 광합성 능력이 저하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잎 앞면에 흰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흰가루병에 감염되면 심할 경우 작물의 잎 전체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경북도농기원 관계자는 “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이나 비료를 가급적 오전에 줘 야간에 수분이 작물의 잎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클 경우 식물체의 면역력이 약해져 노균병이나 흰가루병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이들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병든 잎은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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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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