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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접목 성공률 높이는 ‘복접’ 방법 개발
작성일2014/04/07/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77
경남농기원 ‘깎기접’보다 효과적…실패땐 대목 재활용 가능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최근 접목 성공률이 높은 감나무 ‘복접’ 방법을 개발했다.

 도농기원 단감연구소가 고안해낸 복접은 10~20㎝ 높이의 대목 측면에 2~3㎝ 길이로 목질부가 약간 포함되도록 비스듬히 칼질을 하고, 여기에 접수의 아랫부분을 쐐기처럼 깎아 끼워넣은 다음 접목 비닐로 감아 고정하면 된다. 접목 부위 위쪽의 대목에 붙은 잎은 가지를 포함해 3분의 2 정도 제거해준다. 복접 시기는 4월 중순~5월 상순이 적당하다.

 지금까지 농가에서 활용해온 접목법인 감나무 ‘깎기접’은 활착률이 떨어지고 접목 후 지주를 설치하지 않으면 접붙인 부위가 바람에 부러지기 쉬워 건강한 단감 묘목 생산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접목에 실패하면 대목을 재활용할 수 없는 것도 단점이었다.

 도농기원 단감연구소 김성철 연구사는 “복접은 만약 접목이 되지 않더라도 대목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에 다시 접목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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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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