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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나무좀 피해 주의
작성일2014/04/14/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29
월동 증가…성충이 나무 줄기로 들어가기전 방제해야

언피해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사과나무에 피해를 주는 나무좀의 월동밀도가 크게 증가해 농가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나무 해충인 사과둥근나무좀의 경우 월동밀도가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고, 오리나무좀도 1.2배 늘었다. 나무좀은 크기가 2~4㎜ 내외로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무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을 통해 성충이 나무 줄기로 들어가기 전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충이 사과나무 줄기 안으로 침입할 때 유충의 먹이가 되는 공생균(암브로시아균)도 함께 들어가는데, 공생균으로부터 생성된 독소가 나무 고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예찰은 유인트랩을 이용하는 게 좋다. 트랩으로 예찰할 경우 20~30마리가 유인되면 세력이 약해진 나무를 중점적으로 관찰해 침입 여부를 확인한다. 그런 다음 적용약제를 오후 2~3시경 20℃ 이상일 때 나무줄기에 뿌려주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최경희 농진청 사과시험장 연구사는 “나무좀은 2차 가해성 해충으로 건강한 사과나무는 가해하지 않는다”며 “언피해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과수는 물·시비 및 토양관리 등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 나무 세력을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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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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