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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딸기 고설재배 때 점박이응애·작은뿌리파리 피해 막으려면
작성일2013/11/11/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조회수2094
11월초~12월말 천적으로 친환경 방제

딸기 수량 감소 5% 이내로 줄일 수 있어

겨울철 딸기 고설재배 때 많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 피해를 주는 점박이응애와 작은뿌리파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점박이응애와 작은뿌리파리는 수확이 시작되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아큐레이퍼응애를 집중적으로 넣으면 발생밀도를 90% 이상 줄일 수 있고 딸기 수량 감소도 5%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점박이응애와 작은뿌리파리는 딸기 고설재배 때 육묘시기부터 발생해 정식과 함께 포장으로 유입돼 잎과 뿌리에 25% 이상의 피해를 준다.

 약충과 성충이 주로 잎에 피해를 주면서 생육을 막고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점박이응애는 9월 초순 딸기를 정식한 다음 11월 초순과 하순, 12월 하순에 한번씩 330㎡당 칠레이리응애 1병(2000마리)을 딸기 잎에 골고루 흩어 뿌리면 잎 피해는 물론 이듬해 천적 투입횟수도 줄일 수 있다.

 배지 안 유충이 딸기 뿌리를 자르거나 뿌리 속으로 침입해 피해를 주며 심하면 딸기를 죽게 하는 작은뿌리파리는 정식 후 11월 초순부터 330㎡당 아큐레이퍼응애 1병(1만마리)을 7~10일 간격으로 2회 뿌리고 12월 하순에 다시 1회 더 뿌리면 이듬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9월 초순 정식해 이듬해 6월 하순까지 수확하는 고설재배 딸기는 겨울철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지만 해마다 점박이응애와 작은뿌리파리의 발생도 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방제법이 절실했다.

 김형환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는 “딸기는 정식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이듬해까지 점박이응애와 작은뿌리파리의 피해가 크다”며 “칠레이리응애와 아큐레이퍼응애를 이용한 친환경 방제로 안전한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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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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